2014년 3월 13일 목요일

11. 경쟁의 방법도 공정하지 않다.

 
 
내가 처음에 우리 나라 광고대행사를 다니면서 피곤한 이유로 경쟁의 아래 4가지 문제를 들었었다

1. 경쟁이 경제 원칙을 넘어설 정도로 너무 치열해졌다.
2. 경쟁의 평가가 공정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
3. 경쟁의 방법도 공정하지 않다.
4. 경쟁의 평가가 필요없이 자주 있다.

이중에 2번과 4번의 문제를 이야기 10회에 걸쳐 하면서 3번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경쟁의 방법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광고주 제품의 광고 캠페인을 실천할 아이디어 및 계획이 광고 경쟁 입찰의 핵심일진데, 실제로는 거대 인하우스 대행사들이 모그룹의 능력을 활용하겠다는 소위 "모기획의 약속" 으로, 이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다. 그런데 그 "모기획의 약속"이 갖고 있는 문제는,

모그룹이 없어서 이런 약속을 하기 어려운 독립광고대행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수학 시험 보러가서 국어 성적으로 상장 주는 거랑 똑같은 거다.
즉 광고 아이디어의 평가가 핵심이어야 할 입찰에서 모그룹의 능력이 그 대행사의 능력으로 둔갑해서 (그나마도 잘 지키지도 않고 사전에 모그룹이랑 협의하지도 않으면서) 뻥으로 가져오는 거고, 결국 독립광고대행사의 입장에서는 자기들은 혼자서 싸우는데, 거대 인하우스 대행사들은 모그룹까지 동원해서 2:1로 싸우는 격이 된다는 거다.

1) 그게 자신의 돈이 아닌 모그룹의 돈이나 능력인 경우가 많다.
2)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경우도 거의 없다. 우선 따 놓고 광고 집행하면서 약속 지키라고 하면 시간 끌고 흉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이렇게 경쟁을 하는 방법 자체도 공정하지 않게 되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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